[취미/덕질] 그립고, 고맙고, 애틋한 덕질 그 어딘가..
아이돌 가수를 꾸준히 좋아해왔다. 10대에는 H.O.T와 신화를..20대에는 누구 딱히 지정하지 않고 각 그룹에 최애 한명씩을..30대에는 서바이벌에서 살아남은 자들의 그룹, 워너원을.. 그리고 지금은.. 4세대 아이돌도 좋아했다가, 다시 컴백하는 아이돌도 좋아했다가, 누군가가 완전체로 나온다고 하면, 그 방송들을 챙겨보면서 좋아하는것 같다. 정착하는 덕질이 아닌, 누군가 팬을 자처하던 그때의 그맘이 예쁘기만 한거 같다. 나의 H.O.T. 오빠들의 2018년, 17년만의 콘서트에 설레였던 것 처럼.. 2세대 아이돌의 콘서트 소식이 반갑고, 직접 참여를 하지는 않겠지만, 요 며칠동안, 그들의 노래를 찾아 듣고,그들의 이전 모습의 영상들을 찾아보는 것 만으로 기분 좋은 나날이였다. 왜 입덕을 하고..
2023. 8. 21.
[취미/게임][아이온클래식] 2021년 2월, 블루구리 1성장교 되다.
2021년 2월 어느날, 게임 내 전장에서 하루 3번, 퀘스트로 얻을 수 있는 어비스 포인트 (=이하, AP로 표기)가 1000점인데, 어느새 몸에 붙은 AP는 20만점. 별 생각없이 AP에 포인트가 쭉쭉 붙어가고 있다. 상대 종족의 PK를 통해 진행되는 퀘스트 때문에, 1성~4성 장교까지는 퀘몹이나 다름없다. 상대종족에게 PK 당하면 몸에 붙은 AP도 차감이 되기에, 급수가 높은 사람들은 몸사리면서 다리는 시기이기도 했다. PK가 주 콘텐츠인 게임에서 몸 사리면 콘텐츠를 즐기는데 제한이 있다보니, 아무 생각없이 다니곤 했다. 차감하면 차감하는데로, 추가 되면 추가되는 대로, 감흥없이 돌아다녔던 것 같다. 아이온 클래식을 시작하면서 목표에 "1성 장교 블루구리"가 되고 싶었다. (지금은.. 장군....
2023. 8.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