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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ll Talk - 소소한 일상/유병장수시대5

[유병장수] 코로나, 4년만에 처음 양성 확진 받았다. [전조증상] 2023년 10월 15일 (월) 퇴근 후 집에 왔더니 감기기운이 있는것만 같았다. 출근하기전에 열어둔 창문 때문이라 생각하고 자기전에 창문을 닫고 잤다. 감기기운이 있는 듯 해서 "콜대원"도 하나 먹고, 물론 따뜻한 전기매트도 켜고 잤다. 자는 동안 오한이 사라지지 않았다 . [코로나 확진] 2023년 10월 16일 (화) 밤새 오한으로 잠을 못자서, 팀장님께 병원에 들렀다 가겠다는 문자를 남기고.. 혹시나 싶어, 코로나 자가 키트로 검사를 했다. 선명하게 보이는 두 줄... 서둘러 병원에 들러 확진을 받고, 회사에도 공유를 했다. 난 룰대로 코로나를 맞이했다. 밥먹고 - 약먹고 - 자다 - 밥먹고 - 약먹고 - 자다를 반복했다. 오한이 사라지지 않는다. 그렇다고 발열은 없었다. 미각도 후각.. 2023. 10. 22.
[유명장수]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 단약을 권해받다. 2021년 9월, 종합 건강검진으로 당화 5.3을 받았다. 그후 병원을 3개월 후 병원을 찾았다. 의사 샘이 당뇨약의 단약을 권해주셨다. 의사쌤에게 요즘 너무 배가 고프다 했다. 아마 췌장 기능이 정상으로 돌아와서 허기를 느끼고, 인슐린 분비도 활발해서 그런것 같다며 단약을 권해주셨다. 조그마한 알약 하나는 평생 먹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마음 속 목표는 언젠간 약 없이 일반인 코스프레 하며 사는게 깊은 마음속에 있었다. 운동을 더욱 열심히 해야 한다는 압박이 있었지만, 그래도 단약을 권해 받고 시험해보고 싶었다. 그렇게 2년간 먹던 약의 처방을 받지 않고, 고지혈증약만 받아오게 되었다. 2022. 2. 2.
[유병장수] 먹는 것에 대한 고민 2개의 그룹이 있다. 둘다 공통점은 당당이들의 모임이라는 것. A그룹은 가려서(?) 먹지만, 그래도 먹고 싶은건 다먹고 움직여서 혈당을 조절하는 그룹이고, B그룹은 당질제한식으로 먹는 것 조차도 제한하며 먹는 그룹이다. 며칠전, 병원을 다녀오며, 주치의에게 여쭤봤다. 점심은 일반식을 하고 아침 / 저녁은 되도록이면 집밥을 먹으려고 노력한다고... 의사샘 말로는 음식양으로 조절하는 것보다는.. 식사법이나 운동량으로 조절하는 걸 더 추천한다고 하셨다. 음식량으로 조절하면 더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좋은 방법은 아니라고 하셨다. 한끼당 1공기반씩 먹던 밥을 100g ~ 110g으로 제한하고, 가끔 메뉴에 탄수가 많을 것 같은 경우에는 밥은 거기서 반으로 줄여서 먹기도 한다. 이렇게 지내다보니 이게 .. 2020. 4. 21.
[유병장수] D+276 .. 그동안을 기록한다.. 그리고 기록할 것이다. 2020년 4월 4월 18일 병원 방문 식후 혈당 1시간 혈당이 180이하(가급적이면 140미만으로 잡힐 수 있도록 한다) 고지혈증약은 단약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당뇨약은 일반식을 먹는걸로는 단약할수 없다. - 먹는걸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한다. 7월 11일 2차 당화 및 합병증 검사 진행 예정. 2020년 3월 점심은 일반식 / 저녁은 가끔 일반식으로 변경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유산소 서킷 운동으로 집에서 운동 공복은 89~95사이 정상범위에 있는 상태 일반식으로 인해 쌀밥 한공기 다 먹으면 150~180까지 높아짐 집밥일때와 외식 음식일때의 혈당차이가 있음 안구 검사 받음 -- 시신경 이상 없음 2020년 2월 이직한 회사에서의 채용 검진 결과 받음 공복 : 95 / 당화혈색소 : 5.6.. 2020. 4. 4.
[유병장수] 2019년 7월 3일.. 삶의 전환의 시작 2019년 7월 3일.. 내 생활 패턴을 바꾸는 내 인생 절대적인 일이 벌어졌다. 한해 건너 한해 진행하는 회사건강검진에서 성인병 진단을 받았다. 건강검진 전, 잘 마시지 않던 물을 많이 마시고, 화장실도 많이 가고, 아무것도 안했는데 살이 빠지는 증상이 있었다. 가끔 포털에 검색해보면 당뇨의 증상이라는 글을 보고 많이 불안했다. 건강검진 전날도 쌀국수와 볶음밥을 시켜서 1인 이상을 먹었다. 그리고나서 건강검진날.. 건강검진한 병원에서 공복혈당이 높으니 동네병원에서 다시한번 검사해보라고 따로 연락을 줬다. 공복 혈당이 100이하여야 한다는 것도 그날 알았던 것 같다. 위/장 내시경을 하던 동네 내과를 찾아 피검사를 다시했다. 병원에 오는 환자들이 당화혈색소 5점대인데, 11.5면 매우 높은거니 당장 관리.. 2020. 4.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