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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ll Talk - 소소한 일상/덕업 아닌 게임 이야기4

[일상] 온라인에서 관계 형성을 한다는 것? 게임도 하나의 커뮤니티 활동으로 본다. 게임 내 채팅을 하고, 음성 채팅을 하고, SNS로 연장하며.. 하나의 관계를 맺어간다. 또 새로운 곳에 적응하고 정착하는데 노력과 정성이 들어간다.기존 멤버들과 유입된 멤버들과의 융합은 각자의 노력이 필요하다.  득과 실을 계산해서, 이득이 되면 취하고, 실이 많으면 과감하게 새로운 둥지를 찾는다. 이탈하지 않고, 머무름을 유지하는 것을 선택하는 집단과내 사람임을 강조하며 이동을 원하는 집단 사이 중간에서 끼어버렸다.  내 선택은 어디에 있어도 상관없다 - 의 생각으로 그대로 모임에 남기로 했다.  내가 그렇게 선택한 이유는, 하나의 모임을 이끌어가는 주체로서 신규 인원의 유입은 예상할 수 있던 부분이지만, 모임의 문화를 새롭게 바꾸고 적용하는 과정의 중심에서의 .. 2023. 8. 28.
[취미/게임][아이온클래식] 2021년 2월, 블루구리 1성장교 되다. 2021년 2월 어느날, 게임 내 전장에서 하루 3번, 퀘스트로 얻을 수 있는 어비스 포인트 (=이하, AP로 표기)가 1000점인데, 어느새 몸에 붙은 AP는 20만점. 별 생각없이 AP에 포인트가 쭉쭉 붙어가고 있다.  상대 종족의 PK를 통해 진행되는 퀘스트 때문에,  1성~4성 장교까지는 퀘몹이나 다름없다. 상대종족에게 PK 당하면 몸에 붙은 AP도 차감이 되기에, 급수가 높은 사람들은 몸사리면서 다리는 시기이기도 했다. PK가 주 콘텐츠인 게임에서 몸 사리면 콘텐츠를 즐기는데 제한이 있다보니, 아무 생각없이 다니곤 했다. 차감하면 차감하는데로, 추가 되면 추가되는 대로, 감흥없이 돌아다녔던 것 같다. 아이온 클래식을 시작하면서 목표에 "1성 장교 블루구리"가  되고 싶었다. (지금은.. 장군.... 2023. 8. 10.
[취미/게임][아이온 클래식] 레기온 접속자 모두 드라웁니르 동굴 가던날 아이온 클래식이 50레벨이 만랩이던 시절의 어느  주말이였던 것 같다.인테르디카의 8시 시공이 열리고 드레드를 깔끔(?)하게 처음으로 이기고,  (우리 같은 팟에게 패배한 상대팀이 불쌍한다는 디코에서 한마디 하고 난 후..) 리더십 강한 친구를 선두하여 동굴팟을 짰다.  1팟에는 호법/치유/살성/궁성/정령/ 수호..2팟에는 호법/치유/살성/궁성/정령/ 검성..  각 팟의 호법에게는 전승 등급 아이템에서 벗어 날수 있었고, 거래 가능한 아이템 하나씩 얻을수 있었다. 40레벨 이상의 저레벨도, 50레벨 만랩들도 모두모두 섞어서 놀던 그런 날이였다.  그래도 누구 하나 낙오없이 함께 해서 좋았던 어느날...  나중에 포스 인던 나오면 같이가요.. 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말은 하지 않았다. -- 포스 인던이 .. 2023. 8. 10.
[취미/게임][아이온클래식] 23_0803, 제가 더 고맙습니다. 벌써 "아이온 클래식" 들어온 지 1000일 가까이 되어가고 있다고 한다.  애착과 애증으로 새로운 시스템이 게임 내에 반영한다고 해도, 관심도 없고, 흥미도 없었다.  맨날 접속해서 멍 때리는 것보다 신서버에서 캐릭터 하나 키워보는 게 낫지 않겠냐고 하며 신서버에 캐릭터를 만들고 시작했다.  접속하는 사람들에게 고맙게도 레기온이 흥했고, 당연스럽게 여러 사람들이 들락이는 레기온이 되었다.네자서버의 DNA 만큼 애착으로 만들지도 않고, 애착으로 운영을 하지도 않았다.  그리고, DNA 레기온 사람들도 자연스럽게 유입이 되었지만, 금방 흥미를 잃었는지 접속을 덜 하기도 했고,  자주 애용하는 캐릭터의 활동들이 중요하기도 했다. 나 역시 그랬다.  세 개의 서버에서 활동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그러다 .. 2023. 8.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