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3차 접종을 완료했다.
오후 내내 자다가, 약간의 열감이 있어서 타이레놀 하나 먹고 또 잤다.
그러다보니 시간이 늦어졌고, 저녁을 먹지 못했다.
저녁을 먹지 못한거에 비해서 시간이 늦었음에도 배가 고프지 않았다.
침대에 누워서 이것저것 보고 있는데,
그 애의 도우미 요청이 와서 접속해서 인던 좀 도와주고 나니..
뜬금없이.. 무슨일 있냐고 묻는다..
아무일 없다 말했더니, 오늘은 평소보다 기운이 낮아보이는다고 하는게 아닌가..
백신 맞아서 힘이 없고, 정신이 없다는 얘기를 하고 싶지는 않았다.
그럼 쉬라는 얘기로 날 돌려보냈을 것만 같았다.
배고파서 그런가보다.. 라는 말로 대강 얼버무렸다.
그게 오늘의 최선이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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