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하나의 감정에 서로 다른 온도 차이가 있던 우리 둘..
꾸역꾸역 같다고 믿었고,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지만 약 7년의 시간 동안..
남들도 겪는 권태기를 이겨내지 못하고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
마지막을 말하던 그날..
처음 손을 맞잡고 "우리 잘 지내봐요~"를 어색하게 말했던 그 순간이,
순간의 머릿 속을 스쳐 지나갔다.
남들도 이렇게 이별을 할 지,
참 오랜만에 겪는 정상적인 이별에 슬프지도 기쁘지도 않게, 그런 기분이었다.
그래도 헤어지고 난 직후 3일간은 다행히 집에서 있을 수 있었다.
알수 없는 기분에 눈물이 많이 나 울기도 했던것 같다.
헤어지고 난 약 5개월의 지난 시점,
페북에 올라오는 지난 피드에서 그를 지워가는 중이다.
좋은 기억에도, 불편한 기억에도 그가 있어 또 불편하다.
우린..
'남.사.친', '여.사.친'으로 남기로 했지만..
편히 연락 할 수 만은 없는 前 '남.친', 前 '여.친'이 되어버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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