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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ll Talk - 소소한 일상/아마도.. 덕질러?!

[취미/덕질] 그립고, 고맙고, 애틋한 덕질 그 어딘가..

by 파랑곰토끼 2023. 8. 21.

아이돌 가수를 꾸준히 좋아해왔다. 

 

10대에는 H.O.T와 신화를..

20대에는 누구 딱히 지정하지 않고 각 그룹에 최애 한명씩을..

30대에는 서바이벌에서 살아남은 자들의 그룹, 워너원을..

 

그리고 지금은.. 4세대 아이돌도 좋아했다가, 다시 컴백하는 아이돌도 좋아했다가, 

누군가가 완전체로 나온다고 하면, 그 방송들을 챙겨보면서 좋아하는것 같다. 

 

정착하는 덕질이 아닌, 

누군가 팬을 자처하던 그때의 그맘이 예쁘기만 한거 같다. 

 

나의 H.O.T. 오빠들의  2018년, 17년만의 콘서트에 설레였던 것 처럼.. 

2세대 아이돌의 콘서트 소식이 반갑고, 직접 참여를 하지는 않겠지만, 

 

요 며칠동안, 그들의 노래를 찾아 듣고,

그들의 이전 모습의 영상들을 찾아보는 것 만으로 기분 좋은 나날이였다. 

 

왜 입덕을 하고, 덕질을 하고, 그렇게 5년을 기다려 왔는지.. 

누구보다 잘 알기에..

 

다시 활동해주는 2세대 아이돌의 컴백 소식이 너무 그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