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중반에 쓰레기를 만난 적이 있다.
그때 나의 소중한 친구가 정신 차리라고 그랬다.
객관적 판단을 하지 못했다. 오히려 친구한테 미안하고 고마웠다.
1년간 질질 끌고 있던 이 친구에게 미련이 그냥 남아 있던 것 같다.
혼자 김칫국 마시면서 기대하고 또 기대했던 것 같다.
단언컨대 두번 다시, 이친구 때문에 맘 아파하고 속 끓이고 이러지 않을 수 있을 것 같다.
나도 이친구랑 똑같은 사람이였던 것 같다.
나도 인지하지 못한 것들을 다시 인지하게 해준 친구에게 고마움을....
객관적인 판단, 인간적 판단으로도 너는 아니다.
이제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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