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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ll Talk - 소소한 일상/유병장수시대

[유병장수] 먹는 것에 대한 고민

by 파랑곰토끼 2020. 4. 21.

2개의 그룹이 있다. 둘다 공통점은 당당이들의 모임이라는 것.

 

A그룹은 가려서(?) 먹지만, 그래도 먹고 싶은건 다먹고 움직여서 혈당을 조절하는 그룹이고, 

B그룹은 당질제한식으로 먹는 것 조차도 제한하며 먹는 그룹이다. 

 

며칠전, 병원을 다녀오며, 주치의에게 여쭤봤다.

점심은 일반식을 하고 아침 / 저녁은 되도록이면 집밥을 먹으려고 노력한다고... 

 

의사샘 말로는 음식양으로 조절하는 것보다는..

식사법이나 운동량으로 조절하는 걸 더 추천한다고 하셨다.

음식량으로 조절하면 더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좋은 방법은 아니라고 하셨다.

 

한끼당 1공기반씩 먹던 밥을 100g ~ 110g으로 제한하고, 

가끔 메뉴에 탄수가 많을 것 같은 경우에는 밥은 거기서 반으로 줄여서 먹기도 한다.

이렇게 지내다보니 이게 익숙해졌는데, 

 

최근 들어간 B그룹에 모여있는 사람들의 관리법을 보니 며칠 되지 않았지만, 

저탄수레시피나 얻어볼까하고 들어갔는데, 

게시물 몇개보고나니 이렇게 타이트하게 해야하나 싶은 생각으로

내 자신과의 타협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먹는 방법에 대한 고민, 그리고 먹을 것에 되는 고민은 오늘도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