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조증상] 2023년 10월 15일 (월)
퇴근 후 집에 왔더니 감기기운이 있는것만 같았다.
출근하기전에 열어둔 창문 때문이라 생각하고 자기전에 창문을 닫고 잤다.
감기기운이 있는 듯 해서 "콜대원"도 하나 먹고, 물론 따뜻한 전기매트도 켜고 잤다.
자는 동안 오한이 사라지지 않았다 .
[코로나 확진] 2023년 10월 16일 (화)
밤새 오한으로 잠을 못자서, 팀장님께 병원에 들렀다 가겠다는 문자를 남기고..
혹시나 싶어, 코로나 자가 키트로 검사를 했다.
선명하게 보이는 두 줄... 서둘러 병원에 들러 확진을 받고, 회사에도 공유를 했다.
난 룰대로 코로나를 맞이했다.
밥먹고 - 약먹고 - 자다 - 밥먹고 - 약먹고 - 자다를 반복했다.
오한이 사라지지 않는다. 그렇다고 발열은 없었다.
미각도 후각도 모두 예민하게 잘 살아있다.
인후통이나 목아픔은 아직은 없는 것 같다.
[코로나 확진2일차] 2023년 10월 17일 (수)
밥먹고 - 약먹고 - 자다 - 밥먹고 - 약먹고 - 자다를 반복했다.
오한은 있지만, 발열은 없었고, 약기운 때문인지 몽롱한 상태가 유지되고 있었다.
목이 건조함이 느껴졌다. 그리고 마른 기침이 나기 시작했다.
아침에 잠깐 점검을 들어갔다가 기운이 없어서 다시 자리에 누웠다.
[코로나 확진3일차] 2023년 10월 18일 (목)
어제보다는 덜 아픈것 같다.
여전히 발열은 없었고, 여전히 오한만 있었다.
[코로나 확진4일차] 2023년 10월 19일 (금)
슬슬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한다.
기침과 가래만 있을 뿐, 다른 특별한 증상이 보이지는 않는다.
[코로나 확진 5일차 이후]
점점 나아가는 것 거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100% 완벽한 컨디션은 아니지만, 감기가 조금 더 길게 머무른 것처럼 느껴졌지
다른 이상점은 없었다.
나의 2023년 가을은 이렇게 흘러가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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