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여행곰 2025. 1. 10. 23:24
안녕하세요. 15년차 QA 파랑곰토끼 입니다. 


2010년 12월 10일, 날짜가 잊혀지지 않는다.

아웃소싱업체와 계약이 종료되고, 다니던 회사에 계약직 전환이 되지 않아, 처음 들어간 회사다운 회사를 나오게 되었다. 

나름대로 적응 하면서 2년을 다닌거 같았는데, 나의 직속 상사분이 보기에는 그렇지 않았나보다.

 

퇴사했다고 다시 대전집으로 내려갈 수 없어, 배운게 또 도둑질이라고 게임 운영 직군으로 이력서를 넣고, 면접을 보러 다녔다.

어떤 회사는 면접보면서도 "여기는 붙어도 오지 말아야겠다." 라는 생각이 드는 회사도 있었고,어떤 직무여도 꼭 입사하고 싶은 회사가 있었다.

 

그러던 중, CJ ENM 게임 부분에서 근무하는 <아웃소싱 파견직>의 웹QA의  구하는 구인 공고를 보고, 지원도 했다.

단순한 생각으로는  'CJENM = 엠넷' 으로 생각하고 혹시 운이 좋으면(?)  엔터 부분으로  갈수도 있나.. 에 대한 생각도 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말도 안되는 생각을 하고 있던 것. 엔터의 꿈을 다시 꿀 수 있나? 에 다양한 생각으로 지원 한거 같다.

 

<아웃소싱 파견직> 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있었지만, 당장 다음달의 생활비가 걱정되는 상태라  어디든 들어가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도 했다.

당시 게임 회사의 고용 형태에 파견직은 꽤 흔한 고용 형태였다. 지금에야, 회사에 정규직으로 고용해서 파견을 보내는 형태로 운영하는 회사가 따로 있기도 한데, 당시에는 빈번한 고용 형태였다.  

 

다시 추억을 하자면..

서류를 넣었고, 1일~2일 지나서 서류 합격 전화가 왔고, 면접일을 잡아서 면접을 봤다.  현재 상암 CJ ENM센터에서.. 

그날의 기억으로, 면접관 분들이 나한테 관심이 있었던 것처럼 느껴졌고, 분위기도 좋았던 것으로 기억된다. 

3: 2 면접을 진행했는데, 같이 면접본 지원자가 내 동기가 되었다. 그 분은 직무 경력자여서 참 많은 것을 아는 것처럼 느껴졌지만, 면접자리에서 기죽지 않았다. 꽤 나 기분 좋은 면접을 보고, 붙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던 것 같다. 

면접관 중에 전 회사 출신의 면접관 분이 한분 계셨었는데, 이분이 훗날 나의 직속 상사가 되기도 하셨다.   

면접 보고 며칠이 지나지 않아.. 면접 합격 전화를 받았고, 첫 출근일이 정해졌다. 

 

기분 좋게 2010년 12월 21일,  웹 Tester 직무로 첫 출근을 했다. 

 

 

 


 

++ 수행 프로젝트 ++

2010. 12. ~ 2019. 11. : 퍼블리싱웹QA, 플랫폼QA

넷마블 퍼블리싱 게임 CBT/OBT/상용화 사이트  서비스 QA

넷마블 퍼블리싱 및 Inbound 채널링 웹게임 서비스 QA

넷마블 멀티 플랫폼  클라이언트 개발 및 서비스  QA

넷마블 고포류 서비스 QA
모바일 3rd party 인증,  통합인증, 모바일 IAP 정책 QA
게임법 적용 정책 적용 QA

넷마블 컴퍼니 오피셜 사이트 구축 QA 팀 매니저
중국 SDK, 모바일 SDK, 모바일 서비스 운영툴 구축 QA Team leader
넷마블 멀티플랫폼(PC, 모바일) 커뮤니티 웹 구축 QA Team leader

QA실 신규 입사자 교육

2020.01 ~ 현재 : 게임QA
PC 라이브 서비스 게임QA Engineer